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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주사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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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10 17:57 조회7,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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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주사'에 대한 오남용은 문제가 되지만, 필요한 환자에서만큼은 탁월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의료계에서는 비타민 D주사를 더 이상 뼈 건강의 관점에서만 바라볼 치료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해당 주사가 근 감소증을 지연시키고, 신경통 감소와 근•골격계 통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개최된 대한갱년기학회 동계워크샵에 참석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황희진 교수는
비타민 D 주사제 처방을 주저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수에 따르면, 비타민 D는 피부에서 햇빛을 통해 합성이 되거나 음식물을 통해 섭취된 후 간에서 1차 활성화 된 후
신장에서 2차 활성된 다음에, 뼈의 무기질 침착을 증진시킴으로써 뼈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신장(콩팥) 외에도 많은 조직에서 비타민 D수용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D는 다양한 생리작용에 관여를 하게 된다.
 
특히, 혈중 25(OH)D >34ng/ml 을 유지한 사람에서 대장암 발생이 50% 적고, >42ng/ml 을 유지한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이 30% 적다고 보고되는데, 이중 비타민 D의 낮은 수준은 유방암 초기단계 환자의 재발 및 사망 위험성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비타민 D가 세포 내의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 내에서 활성화되면서 세포의 핵 안으로 이동해 세포의 사멸, 분화, 주기정지에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 조절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가이드라인은 비타민 D의 농도가 30 ng/mL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데,
이 정도는 유지해야 부갑상선 호르몬이 일정하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소장에서 칼슘 흡수가 최대로 보존된다.
하지만 한국 성인에서 30 ng/mL 미만인 인구는 여성 93.3%, 남성 86.8%이다.
 
이렇게 비타민 D 결핍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황 교수는 자외선을 차단하려는 트렌드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그는 "SPF 30-50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비타민 D 생성이 거의 안 된다.
실내위주의 생활이 주를 이루고, 특히 노인의 경우 체내합성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주로 긴 옷을 입는 등 합성에 불리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산분비 억제제, 제산제, 변비약 등을 장기 복용할 경우, 일부 혈압약, 그리고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우리 몸에서 비타민 D를 훔쳐간다.
 
비타민D 농도 30ng/ml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0~1500 IU의 비타민 D 섭취가 필요하다.
이는 계란 노른자 40개에 해당하는 양으로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비타민 D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주사제와 경구제를 통해 이를 보충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경구제는 식사량이 적을 경우 흡수가 덜 되고, 복용주기가 짧아 복약순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근육주사제는 식사량의 영향을 받지 않고 1회 근육주사로 3~6개월 유지되므로 복용주기가 긴 장점이 있다.
 
황 교수는 "비타민 D주사는 낙상의 위험을 22% 감소시키고, 당뇨병의 합병증인 신경통을 줄여준다.
또한 여러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1형 당뇨병과 같은 자가 면역질환들을 줄여주고, 대장암, 백혈병,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춘다.
심근경색과 혈관 석회화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증과 계절성 정동장애를 개선시킨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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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11-15 14:27:54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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