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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색 비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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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10 15:37 조회5,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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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색 비강진
[ pityriasis rosea ]
 
 
처음에 한 개의 타원형 반점이 먼저 생기고 그 후 특징적인 전신 발진이 생겼다가 2개월 내에 사라지는 원인 불명의 급성 홍반성 피부 질환
 
원인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 7 혹은 6의 재활성화와 관련된 바이러스 발진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증상
 
장미색 비강진은 10~40세의 청-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봄,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약 2/3 가량의 환자들에서 2~4cm 크기의 인설(살비듬, 각질)이 덮인 분홍색의 타원형의 반점(herald patch)이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증상 부위의 가장자리가 인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원발반(처음 생기는 병변)은 주로 몸통에 생기지만, 목이나 등, 배, 팔다리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피부 발진이 생기기 전에 두통, 전신 권태감, 식욕 부진, 구역감, 발열, 관절통, 림프절 종대(림프절이 붓는 것)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7~10일 후에 원발반이 사라지면서 전신에 원발반과 모양은 비슷하나 크기가 작은(1~2 cm) 타원형의 인설반이 갑자기 나타난다. 병변의 크기는 다양하며, 피부 분할선을 따라 분포하여 특히 등 부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주로 몸통에서 사지로 퍼져나가는 반면, 얼굴이나 햇빛 노출 부위, 손발바닥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치료
 
대부분의 경우 자연히 호전되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약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중등도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발생 초기에 병변이 심하거나 전신증상이 심한 경우 전신적인 항바이러스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부 환자에게는 광선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 부위가 나아진 이후에 색소침착이 남는 위험성이 크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경과/합병증
 
장미색 비강진은 자연적으로 1~3개월 내에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 피부색이 검은 경우에 간혹 색소 침착을 남기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흉터나 색소 침착 없이 호전된다.
 
생활 가이드
 
손상 직후에 접촉하였을 때 자극이 될 수 있는 털옷이나 세제, 비눗물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감염성 질환이 아니므로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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