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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과 비타민C 같이 먹으면 '위험'…"발암물질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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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9 11:25 조회4,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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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과 비타민C 같이 먹으면 '위험'…"발암물질 유발"
 
감기에 걸리면 비타민C를 챙겨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C가 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타민C와 함께 감기약을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감기약에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벤조산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 C와 결합하면 벤젠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벤젠은 혈액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문제는 벤조산나트륨이 시중에 판매되는 530가지 약품에서 사용된 게 확인됐다는 겁니다.
 
여기에는 어린이용 감기약도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2006년 벤조산나트륨을 사용한 비타민 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된 뒤 사용을 금지하거나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감기약을 복용한다면 비타민C는 30분 이상 지난 뒤 먹는 게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식약청 반대의견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8일 SBS 8시 뉴스에서 보도한 '감기약 먹은 후 비타민C...발암물질 유발' 기사내용과 관련한 해명자료를 19일 발표했다.
 
우선 식약처는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의약품 중 보존제로 사용되는 벤조산나트륨과 비타민 C가 함께 함유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액상상태에서 벤조산나트륨이 비타민C와 함께 함유된 경우 두 물질이 반응해 미량의 벤젠을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으나 "이러한 반응을 위해서는 일정시간과 액상 중 존재하는 미네랄 등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벤조산나트륨과 비타민C를 동시에 각각 복용하는 경우라도 위장에서 소화 흡수되어 벤조산나트륨과 비타민 C가 장시간 반응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위내에서 벤젠이 생성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의약품 중 보존제로 사용되는 벤조산나트륨의 허용기준은 내용고형제와 액제류에서 1일 허용총량 5mg/kg 이하로 WHO 정하고 있는 권고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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